사역 이야기
2011년 5월, 어버이 날 미션
쏭쓰tory
2011. 5. 3. 11:09
미션 #1 - 부모님께 카드 만들어 써 드리기.
예배 후 아이들이 직접 어버이날 카드를 만들어 써드리는 시간을 가졌다. 시간 관계 상 최대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선생님들이 미리 속지와 겉지를 준비해주었다.
속지는 빨간색 종이를 잘라 하트 모양이 입체로 나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, 겉지는 흰색으로 준비하여 색연필로 아이들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도록 했다. 그냥 알아서 부모님께 드리라고 하면 대충 만들고 안드리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어 봉투에 주소를 적고 각반 선생님께 제출하도록 했다. 제출한 카드는 우편으로 일괄 발송하였다.
미션 #2 - 사랑의 쿠폰.
작년에 처음으로 시도해 본 사랑의 쿠폰. 작년에는 아이들이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것 한 가지를 적고, 빈 쿠폰을 하나 더 넣어 빈 쿠폰에는 부모님께서 받기를 원하시는 내용을 직접 적어 사용하실 수 있도록 했었다. 하지만 몇몇 부모님께서 쿠폰을 사용하기가 어려웠다는 피드백을 해주셔서 이번에는 조금 다른 형태로 미션을 주었다.
쿠폰 3장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고 본인이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내용을 적게 한 뒤, 앞서 적은 카드 봉투에 함께 쿠폰을 넣어 부모님께 보내드렸다. 그리고 사랑의 쿠폰을 부모님께서 사용하실 때 인증샷을 찍어 오도록 미션을 주었다.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부모님께 쿠폰 사용하시도록 권해드릴 수 있다는 장점과 아이들이 실천한 내용을 사진으로 보면서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.